[현대경제신문 김봉식 기자]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까지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러블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이번 이벤트에서 고객들이 핀란드의 산타 마을에서 온 공식 ‘리얼 산타’와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리얼산타는 오는 18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만날 수 있고 이후에는 제2롯데월드몰로 자리를 옮긴다.
리얼 산타와 사진 촬영을 하려면 ‘산타하우스’에 설치된 ‘아름다운 가게’ 모금함에 1천원 이상 기부해야 한다.
롯데백화점은 이 기부금액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독거노인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또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Moomin)’을 통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무민샵 팝업 스토어’ 행사를 열고 현지 소비자가격 보다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모든 사은행사장에 마련된 ‘산타 우체통’에 소원 메시지를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핀란드 항공권과 가습기, 무민 인형 등을 선물한다.
전석진 롯데백화점 마케팅 팀장은 “올 한 해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핀란드 산타마을에서 온 공식 산타클로스와 유명 캐릭터인 무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롯데백화점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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