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 인정받아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현대경제신문 김봉식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마스크팩 제품이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마스크팩 제품은 얼굴에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에 영양 성분과 보습 효과를 주는 스페셜 케어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간편하고 즉각적인 마스크팩 효과를 원하는 아시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지난 2002년 수면 마스크팩인 ‘라네즈 워터슬리핑 팩’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제품은 지난 2013년도 한 해 동안 360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82%,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률은 92%에 이르는 이번 수상의 대표 제품이다.

‘라네즈 워터슬리핑 팩’에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치마버섯 유래 바이오 폴리머 보습 소재인 베타글루칸(Beta-Glucan)이 함유돼 수면 시간 동안 피부에 수분과 영양의 공급을 극대화한다.

또한 숙면 유도 향료 조성물인 슬립센트(SleepscentTM)향을 비롯한 뇌인지 과학기술도 접목됐다.

제형과 소재, 기술, 효능 등 여러 측면에서 해당 제품과 관련해 국내외에서 출원된 특허만 17건(등록 6건)에 이른다. 특히 해당제품은 바르고 자는 수면마스크라는 독자적인 미용법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여성들의 미용습관을 새롭게 변화시켰다는 점이 혁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이번에 마스크팩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것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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