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어린이재단,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전개

이날 서울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빌딩 앞 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어린이재단 정기 후원 모집 활동이 전개됐다. 대형 레드컵 모금함에 기부하는 1천명의 시민들에게는 스타벅스 텀블러가 제공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산타 복장을 한 이석구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스타벅스 바리스타 30여명,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재단 홍보대사인 2014년 미스코리아, 인근의 서울시청 어린이집 아동 등 1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행사에 참여했다.

모금 행사에 앞서 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총 3억2천2백여만원을 전달하는 ‘2014 스타벅스 희망기금’ 기념식도 진행됐다.

이는 2014년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한 자발적인 임직원 모금과 회사 매칭금, 2014 크리스마스 레드컵 및 플래너 판매 적립금, 매장 오픈 시마다 머그 증정을 통한 적립금 등이 합쳐진 기금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 후원을 위해 사용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540명의 고객들이 동참해 현재까지 1억여원의 기금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모여 약 250명의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전국 71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희망나무 키우기 프로그램의 후원 안내 엽서를 비치해 정기후원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