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봉식 기자] SPC그룹은 5일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연세대학교와 미국 링링대학교(Ringling College) 학생들과 함께한 ‘산학협력 인테리어 클래스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미국 플로리다 현지와 실시간 화상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SPC그룹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연세대학교 실내건축학과와 링링대학교 인테리어 디자인과 학생 22명과 ‘가상의 파리크라상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비디오 컨퍼런스와 SNS 등을 통해 물리적인 거리의 장벽을 넘어 공동으로 과제를 준비했다.

또 SPC그룹의 디자인센터 인테리어 담당 직원들은 직접 나서 학생들에게 중간 점검을 하면서 조언을 해줬다. 

SPC그룹은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3팀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연세대학교와 링링대학교를 선정해 한·미 공동 산학협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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