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자리 700개 추가로 마련돼

[현대경제신문 김봉식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는 2015년 상반기에 2배 확장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오픈하고, 이에 따라 지역일자리 700여개를 추가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미국 우드버리커먼 프리미엄 아울렛이나 일본의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처럼 연간 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존 부지면적 8만여 평(26만4000㎡), 매장면적 8000여 평 (2만6000㎡), 145개의 브랜드에서 부지면적 14만여 평(46만3000㎡), 매장면적 1만6000여 평(5만3000㎡), 250여 개의 브랜드를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확장된다.

이번 확장이 마무리되면 추가로 7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외와 관련해 신세계사이먼은 2일 여주대학교 용마체육관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신세계사이먼과 경기도 여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취업전문사이트 잡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LG패션, 코오롱 등 70여 개 브랜드의 매장 전문 판매직과 아울렛 시설물 관리직 등을 뽑는다.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이사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세계적인 쇼핑 명소로 육성해 업계를 선도함은 물론 여주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채용박람회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원경희 여주시장, 정병국 새누리당 국회의원, 원욱희 경기도의원,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등 지역단체장들과 정태경 여주대학교 총장,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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