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취항지 21곳에서 진행한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3년 만에 마쳤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중국 항저우시 차이허실험학교와 자매결연하고 컴퓨터 45대와 도서 1천권, 피아노 1대, 모형항공기 200대 등을 기부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취항지 21개 도시의 학교 1곳씩을 정해 아름다운 교실을 선사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부터 중국 각지의 학습 환경이 열악한 학교 21곳에 컴퓨터 8만여대와 도서 1만4천여권 등 9억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와 학생을 후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30개(22개 도시)의 한-중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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