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조찬 삼성전자 동남아 총괄 상무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Future of Compute’ 행사에서 AMD의 프리싱크 기술이 탑재된 모니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 20일 조찬 삼성전자 동남아 총괄 상무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Future of Compute’ 행사에서 AMD의 프리싱크 기술이 탑재된 모니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삼성전자가 끊김 현상이 없는 초고화질(UHD)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싱가포르에서 AMD 주관으로 열린 ‘퓨처 오브 컴퓨트(Future of Compute) 행사에서 글로벌 반도체 업체인 AMD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적용한 초고화질(UHD) 모니터 신제품을 발표했다.

프리싱크는 프레임과 화면 재생 빈도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높은 비트레이트(Bit rate)의 화면을 사용하는 게이머 등에게 끊김 현상이 없는 화질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특히 비트레이트가 낮은 조건에서도 화면 끊김 현상이 없다.

삼성전자는 프리싱크를 적용한 UHD 모니터를 내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 출시하는 모든 UHD 모니터 라인업에 프리싱크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AM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새로운 모니터 기술에 완벽히 대응할 것”이라며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하고 혁신적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 UHD모니터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 42%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