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대폭 내렸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LG 옵티머스 G Pro와 G3 beat, 팬택 베가 아이언2 등 스마트폰 3종의 출고가를 인하했다.

옵티머스G Pro와 G3 beat는 39만9천300원에 판매하고 아이언2는 35만2천원에 내놓았다.

특히 LG GX2의 출고가를 추가로 내리는 방안도 검토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4일 LG GX2의 출고가를 10만원 인하했다.

또 LG G2의 지원금을 50만원(LTE8 무한대 89.8 기준)으로 올리고 와인스마트의 지원금도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 G2 스마트폰의 지원금은 종전보다 30만원이나 인상되는 것으로 이동통신업계 최대 규모다.

일반폰(2G폰)에 대한 지원금도 대폭 확대했다.

LG 와인4와 삼성 마스터 등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표준요금제 기준으로 12만9천600원을 지원한다. 종전 지원가격은 2만4천원으로 이번에 무려 10만5천600원이나 올렸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아이폰6와 갤럭시 노트4 등 최신 스마트폰의 지원금을 지속적으로 높여 현재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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