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75∼84㎡ 중 중소형 92%…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첫 분양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14일 세계최대 반도체라인이 들어설 경기도 평택에 '평택 비전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대우건설 '평택 비전 푸르지오' 석경 조감도.
대우건설 '평택 비전 푸르지오' 석경 조감도.

지하1층 지상15∼22층 11개동 총 761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75㎡ 148세대 ▲84㎡ 553세대 ▲119㎡ 60세대로 구성되며, 최근 매매·전세 등 거래가 활발한 85㎡이하 중소형이 92%로 이뤄졌다.

평택 비전 푸르지오는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에 공급하는 첫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향후 분양되는 A2-1·A4-1 블럭과 함께 약 2천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은 삼성 반도체공장·LG산업단지·미군부대 이전 등 개발호재가 많고 인근 신세계 복합쇼핑단지가 개발되고 있어 대규모 인구 유입에 따른 신규공급 아파트로 주목된다.

38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이 좋고, KTX 신평택역 개통 예정으로 강남권에 20∼30분내 도달이 가능한 교통여건이 눈에 띈다. 터미널과 백화점·시청 등 기존 비전동 생활권이 공유 가능한 입지로 용죽지구 내 첫 입주임에도 불구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옆에는 동부공원이 있으며 근처 배다리 생태공원·단지 근린공원 등 쾌적한 녹색환경이 조성돼있다. 소사벌초교를 도보 5분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구 내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대우건설 '평택 비전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평택 비전 푸르지오' 조감도.

각 세대에는 사용 편의성을 제고한 센서식 씽크절수기와 수세미 살균건조기·배터리 교환이 필요 없는 디지털 도어록 등이 설치되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대기전력 차단장치·태양광 발전시스템 등 에너지 절약형 상품도 제공된다.
 
소통·환경을 강조한 단지설계도 주목되는데 동서측 공원 사이의 단지 설계로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중앙광장 조성 및 동-서간 바람길을 확보한 배치가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 초반에서 공급되며 견본주택은 평택대학교 정문 맞은편 평택시 소사동 산 2-1번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16년 12월로 잡혀있다. 자세한 분양정보는 전화 (1670-7087)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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