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29일 ‘따뜻한 금융’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며 33개 우선추진과제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전 계열사를 통턴 ‘따뜻한 금융추진단’을 구성하고 개열사별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이 29일 ‘따뜻한 금융’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며 33개 우선추진과제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전 계열사를 통턴 ‘따뜻한 금융추진단’을 구성하고 개열사별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이 29일 “고객의 성공과 공동체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따뜻한 금융’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며 33개 우선추진과제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우선추진 과제에는 기존의 프로그램을 개선, 강화한 것에서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것까지 총 망라됐다.

이미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따뜻한 금융추진단’을 구성, 계열사들의 기존 상품, 서비스 및 판매 프로세스가 고객의 가치와 이익에 부합하는지 점검하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은행이 장기 거래 고객 중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지원하는 ‘기업성공프로그램(CSP)’을 ▲카드는 시각장애인, 고령자, 환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기부 전용 카드’상품을 ▲생명은 불의의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을 중심으로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투자는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 미수령 배당금 찾아주기, 행복지킴이 계좌 개설, 휴면성 증권계좌 찾아주기 등 고객의 권리를 찾아주는 캠페인에 나섰다.

‘미수령 배당금 찾아주기’는 주식을 예탁원이나 증권사가 아닌 개인이 보관해 수령하지 못한 배당금을 찾아주는 캠페인이다. 2007년 1월 1일부터 2011년 11월 28일까지 발생된 미수령 배당금은 총 6.5억 원 규모이다. 신한금융투자는 3월 말부터 우편이나 전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배당금 주인을 찾아주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는 ‘행복지킴이(압류방지전용)’ 통장 개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통장은 압류 또는 담보제공 등을 차단해 기초생활급여, 기초노령연금 및 장애인급여 등 수급자들의 복지급여를 보장해주는 통장이다.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행복지킴이 통장은 3월 말 현재 24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지만 증권회사의 참여는 매우 낮은 실정이다.

‘휴면성 증권계좌 찾아주기’는 작년 4분기부터 올 초까지 진행되어 총 88계좌, 2억 원 상당의 예탁금을 주인에게 찾아줬다. 이를 위해 6개월간 거래가 없는 휴면성 증권계좌 보유 고객에게 우편 및 이메일를 통해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계좌를 관리하는 영업점에서는 고객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내용을 통보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휴면성 증권계좌 찾아주기 운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미수령 배당금, 행복지킴이 통장, 휴면성 증권계좌와 관련된 문의는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기업문화본부 정환 본부장은 “고객의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 정도 영업, 따뜻한 금융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작은 것이라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따뜻한 금융투자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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