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구세군과 함께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11/2)에 ‘디지털 LED 자선 트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일상 속 소액 기부 문화 확산 및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연말 분위기 연출을 위해 자선 트리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부는 LED 트리와 연결된 ‘키오스크(무인단말기)’에 현금을 넣거나 신용카드(후불카드, 1천원씩 차감)를 접촉하면 된다.

사측은 어린 아이를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기부 참여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지폐 외에 동전을 기부해도 조명이 켜지도록 했다.

현대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에 디지털 LED 자선 트리를 운영할 계획이며, 젊은 고객 내점 비율이 높은 신촌점과 중동점 유플렉스에도 추가 트리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디지털 LED 자선 트리는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기부된 모금액은 전액 구세군으로 전달돼 소외된 이웃에게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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