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CJ오쇼핑은 지난 해 말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의 아이들에게 티셔츠와 영양결핍치료식을 제공하는 ‘희망T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희망T캠페인은 기후난민 어린이를 살리기 위해 재해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가 주관하는 것으로 캠페인 참가자들이 희망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린 티셔츠와 영양결핍치료식을 자연재해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기부 활동이다.

희망T캠페인에는 CJ오쇼핑 임직원 135명이 참여했으며, 각 가정에서 필리핀 난민 아이들에게 기증할 티셔츠에 꿈과 희망을 담은 프린트를 직접 물감으로 그리는 활동을 펼쳤다.

CJ오쇼핑 임직원 135명이 기증한 티셔츠와 영양결핍치료식은 ‘희망T캠페인’에 참여한 다른 기업체의 기증물품과 함께 내년 초 필리핀 난민 아이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CJ오쇼핑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티셔츠와 영양결핍치료식을 받아보는 필리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기쁨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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