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화장품 계열사 에뛰드의 에스쁘아 사업부문을 분할해 내년 1월 1일부터 독립법인으로 신설한다고 24일 공시했다.

분할비율은 에뛰드 0.7808765 대 에스쁘아 0.2191235로, 에스쁘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로서 독립적인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사측은 에뛰드 사업부문을 매스티지 화장품 브랜드 상품 판매에, 에스쁘아 사업부를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상품 판매에 집중함으로써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 확립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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