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가 대상 수상자 이준식씨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사진=팔도 제공>
지난 23일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가 대상 수상자 이준식씨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사진=팔도 제공>
[현대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팔도는 지난 23일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14회 팔도 광고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팔도 광고공모전은 ‘왕뚜껑’ㆍ‘비락식혜’ㆍ‘산타페 더치’ 등 3개 브랜드로 공모 주제를 확대하고 공모분야도 광고(TV스토리, 인쇄) 부문ㆍ마케팅기획서 부문ㆍ웹툰 부문으로 진행했다.

대상은 마케팅기획서 부문에 ‘왕뚜껑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기획서를 제출한 경북대학교 이준식ㆍ이정화씨 팀이 수상했으며 장학금 300만원과 팔도에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1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받는다.

대상을 수상한 ‘왕뚜껑의 새로운 발견’ 마케팅기획서는 바쁘게 살고 있는 1625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왕뚜껑’만이 소구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다양하게 수립해 호평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준식씨는 “컵라면을 먹는 사람들이 항상 중간 중간에 뚜껑을 열어보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바쁠수록 왕뚜껑’이라는 콘셉트를 잡을 수 있었다”며, “좋은 평가를 해주신 심사위원분들과 응원해준 가족, 친구들, 동아리 식구들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금상은 총 3팀으로 마케팅기획서 부문에 ‘왕뚜껑의 위대한 발견’이라는 주제로 기획서를 제출한 가천대학교 강석호ㆍ우연경씨 팀, 광고 부문에 ‘그 입 다물라!’를 제출한 조선대학교 신별ㆍ박하늘씨 팀, 그리고 웹툰 부문에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를 제출한 세종대학교 박채영씨가 수상했으며, 장학금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외에도 은상 3팀과 동상 9팀에게는 각각 50만원ㆍ3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입선 11팀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민기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마케팅기획서와 웹툰 부분의 응모작들은 바로 현업에 적용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독창성과 완성도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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