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장우진 기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16일 KB금융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국민카드 부사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을 2차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을 비롯한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등은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회추위는 2차 후보군을 상대로 다음 주 90분간 개별 심층면접을 벌이고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의 지지로 최종 후보 1명을 결정하게 된다.

이후 차기 회장은 다음달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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