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미국 정통 프리미엄 햄버거 레스토랑 자니로켓(Johnny Rockets)이 국내 프리미엄 햄버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12일 종합식품기업 신세계푸드는 오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아브뉴프랑 쇼핑몰에 자니로켓 판교 아브뉴프랑점을 오픈 한다고 밝혔다.

자니로켓 판교 아브뉴프랑점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니로켓 로고가 그려진 고급 머그컵 선착순 300명 증정, 구매 고객 탄산음료 무료 제공,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증정 등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2011년 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자니로켓 국내 1호점을 오픈 한 이후 본점, 경기점, 인천점, 영등포점, 부산 센텀시티점,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사이먼 여주점, 파주점, 부산점 등 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자니로켓은 지난 3년여 동안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햄버거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백화점ㆍ아웃렛ㆍ쇼핑몰 등 복합다중시설을 중심으로 자니로켓의 출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자니로켓의 출점 확대는 국내 프리미엄 햄버거 시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규모의 경쟁 보다는 새로운 햄버거 트랜드를 선도하는 자니로켓만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나가는 데 주력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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