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외국인 투자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돕고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29일부터 신한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신한 외투 기업대출’을 시판했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 ‘BB’이상의 외투기업(법인·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더해 최초 1년간 0.5%의 우대금리를 지원하며 총 3천억원 한도로 운영된다.

특히 약정 기간 중 배당금 송금 거래에 따라 최고 0.2%까지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이 있어 외투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도 효율적인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늘어나는 외투기업들의 유동성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금리 우대 및 배당금 송금 등 실적에 따른 추가 혜택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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