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29일 영국 금융감독청에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경제지역(EEA)에서 보험영업이 가능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조만간 영국 런던에 유럽법인을 열고 유럽경제지역의 한국기업과 해외투자법인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위주의 보험영업을 전개하고 향후 현지 보험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은 "유럽법인은 삼성화재의 세계 경영 가속화를 위한 유럽지역의 교두보"라며 "영업지역이 향후 유럽 중동부 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유럽법인 신설로 외국에 4개 법인(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법인)과 6개 지점, 9개 사무소를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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