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한욱 기자]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이 11월 1일 합병한다.

우리금융은 "주식회사 우리은행이 우리금융지주 주식회사를 흡수 합병하며 우리금융지주는 소멸된다"고 28일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우리은행이며, 합병기일은 11월1일이다. 이에 따라 2001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회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우리카드, 우리FIS,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은 우리은행의 자회사로 남게 된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6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 방안'에 따라 경남·광주은행 인적분할 및 우리투자증권 등 6개 증권계열 자회사 매각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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