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한욱 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아이엠투자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예금보험공사는 16일 아이엠투자증권 지분 52.08% 매각을 위해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솔로몬저축은행의 파산관재인으로 지난 2012년 4월 솔로몬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이후 아이엠투자증권 매각에 나섰다.

매각 대상 지분은 SM&파트너스의 49.81%와 마이에셋펀드의 2.27%를 합친 52.08%다. 지난 3월말 기준 아이엠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3694억원이다.

메리츠종금은 앞으로 정밀실사 등을 거쳐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종 거래 종결은 인수자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주식취득 승인 이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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