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최초 보고서 발간·REC 장기구매 계약 체결
3년간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배당절차 선제적 개선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재무적 성과와 ESG 경영 성과 등을 수록한 ‘2023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해 2018년부터 꾸준히 매년 통합보고서 형태로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12번째다. 보고서의 전문은 회사소개 홈페이지에 볼 수 있다.
2023 통합보고서는 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주요 성과를 Key Highlights 형태로 나타낸다. ESG의 중장기 전략 실행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과 핵심 영역에 대한 이행 사항 등을 소개한다.
환경영역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 국내 금융업 최초로 REC(신재생에너지) 장기구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5년 RE100 달성을 위한 로드맵 이행을 개시했다. SBTi(과학기반감축 이니셔티브) 선언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목표도 수립하고 전문기관의 검증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실행할 계획이다.
사회영역에서는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접근성 제고와 권익 보호를 위해 실시한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있다. 더불어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을 기업문화로 발전시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문화 확대와 ’한강 숲 가꾸기’와 ‘플로깅’ 같은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도 담았다.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지난 3년간 주주환원정책 강화에 이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를 선제적으로 개선했다. 이에 주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신뢰도 제고와 자본시장의 선순환에 기여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과 회사의 ESG 투자와 운용 성과를 지속가능금융으로 집계해 매년 통합보고서에 공개 중이다. 전문투자회사로서 ESG 활성화에 집중하는 도전적인 중장기 목표를 설정 후 다양한 투자솔루션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통합보고서는 전문투자회사로 지난 한 해 동안 이행해 온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담아냈다”며 “이를 활용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