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의 피로 치유‧회복할 수 있는 생각·방법 제시
미술과 가야금 등 통해 예술작업 압박감 해소 설명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한국알렉산더테크닉협회(협회장 최현묵)는 지난 3일 양재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열린 ‘2023 알렉산더테크닉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관과 예술관, 체험관, 건강관, KATA KIDS 등 부스로 진행됐으며 잘못된 습관에 의한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탈 학습적 교육법인 알렉산더테크닉을 소개했다.

특히 현대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심신의 피로를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생각과 방법 등을 제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얻었다.

또한 여러 부스 중 예술관에서는 예술을 전공한 교사들이 알렉산더테크닉과 각 분야를 접목하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과 가야금, 연기, 피아노, 노래, 기타, 춤 수업 등을 진행하면서 예술 작업에서 오는 피로와 압박감을 해소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가야금 부스의 이승아 Being&Flow센터 대표는 “많은 연주자들이 연습으로 인한 통증, 긴장을 당연시 여기며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무대 공연에 대한 두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예술 전공자들이 알렉산더테크닉을 통해 의식적으로 새로운 생각을 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알렉산더테크닉협회는 지난 2009년 설립돼 호주인인 F.M.알렉산더의 심신 조화 기술을 교육하고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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