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NS홈쇼핑이 해양수산부 수산식품 이력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NS홈쇼핑은 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부일 본사에서 해양수산부 등과 수산식품 이력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이력제란 수산물 이력 정보를 기록·관리해 소비자에게 공개함으로써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해양수산부가 소비자 알권리와 수산식품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 2014년부터 시행해왔다.

이번 수산식품 이력제 개편에서는 정보 입력단계를 4단계에서 2단계로 줄이고 소비자가 확인하는 정보도 생산자, 생산시기, 생산장소 등을 필수 내용으로 단순화했다.

특히 홈쇼핑사 중 수산식품 이력제에 처음 참여하는 NS홈쇼핑은 이번 시범사업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장치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의 유통을 위해 NS홈쇼핑은 수산식품 이력제 개편안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수산식품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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