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신세계百, 업무협약 체결
다양한 콘텐츠‧마케팅 협력할 예정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 CGV가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VIP 고객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CJ CGV는 신세계백화점과 ‘다양한 제휴 콘텐츠 제공 및 마케팅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용산구 CGV 씨네드쉐프 용산에서 열렸으며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VIP 관련 혜택을 교환한다.

CGV SVIP 고객 중 1천명에게 백화점 7% 할인의 세일리지‧멤버스바 음료권‧아카데미 수강 할인‧무료 주차권 등 신세계백화점 VIP RED 등급 혜택을 제공한다.

또 CGV VIP와 RVIP, VVIP 고객 중 총 1만8000명에게는 신세계백화점 멤버스바 커피 쿠폰 10장을 선물한다.

신세계백화점 우수 고객에게는 CGV 1+1 영화 쿠폰, 매점 콤보 50%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양사 혜택 교환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CGV 상영관을 활용한 오프라인 협업과 더불어 양사 온라인 리소스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제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CJ CGV 관계자는 “양사가 각각 축적해온 온오프라인에서의 운영 노하우‧혜택 교류를 통해 고객에게 더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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