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NH농협은행은 고정금리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 대면접수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농협은행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비대면접수가 힘들었던 디지털소외계층의 대출접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서민, 실수요자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금융공사(HF)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올해 1월 30일부터 전국은행에서 판매를 시작해 1년 한시적 39조원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한도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일반형(4.15~4.45%) 우대형(4.05~4.35%)에 우대금리(사회적배려층, 신혼부부 등)를 추가로 최대 0.8% 제공한다. 특례보금자리론 대면접수 시 비대면 접수와 동일하게 우대금리(0.1%)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특례보금자리론 대출 신청 및 실행까지 진행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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