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안랩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의류 자원 재순환 캠페인 '가치입을랩'을 판교 안랩-쏠리드 사옥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마일게이트와 안랩의 임직원이 입지 않는 의류를 서로 교환하는 행사다.

이번 캠페인은 의류로 야기되는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환경 보호 활동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사 임직원은 행사일까지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더 이상 입지 않는 깨끗한 옷을 기부하고 지급받은 ‘의류교환권’을 지참해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다른 옷으로 교환할 수 있다. 

기부할 옷이 없는 경우에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기부 플랫폼 ‘스마일 기브(Smile Give)’에서 한 벌당 최소 3000원 이상을 기부하고 옷을 구매(3000원당 한 벌 구매 가능, 옷 구매 없이 기부만 하는 것도 가능)해도 된다. 

모금액 전액은 ‘아름다운가게’로 전달해 환경 보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스마일 기브 온라인 모금에는 양사 임직원 외에도 의류로 인한 환경 문제에 공감하거나 자원 재순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실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희망 플랫폼으로 기업 구성원과 게임 유저들이 조금 더 쉽고 즐겁게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치범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제안으로 판교ESG얼라이언스 2개 멤버사(스마일게이트, 안랩)의 첫 번째 ESG 기반 공동 활동을 전개하게 되었다”며 "추후 판교ESG얼라이언스 다른 멤버사 및 지역 주민 참여로까지 확대하여 환경·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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