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댕댕버스 홍보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태안 댕댕버스 홍보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태안군과 손잡고 태안으로 가는 댕댕버스를 출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17일부터 반려견 전용버스를 타고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를 방문하는 반려견 동반여행 단체상품 태안으로 가는 댕댕버스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태안 댕댕버스(45인승, 최대 20명 탑승, 반려견 별도좌석)를 이용한 1박 2일 상품이다. 첫날 서울 사당역을 출발하여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꽃지해수욕장에서 반려견 요가(도가) 클래스 등을 체험하고, 둘째 날 공사 선정 웰니스 관광지 팜카밀레농원 등 태안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서울로 돌아온다.

이 밖에도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겐 태안군에서 제공하는 황토 호박고구마(3kg)도 제공된다.

회차별 최대 2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6월~10월까지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주상건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공사는 올해 4월 초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광역시와 태안군과 협력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두 지자체와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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