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25는 지난 19일 출시한 ‘착한참외’가 3일만에 1만봉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착한참외는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참외 4~9입으로 구성됐다. 1.4kg 1봉 가격이 8900원으로 맛은 손색없지만 크기나 모양이 이상하거나 상처가 있어 일반 참외 대비 30% 이상 저렴하다.
착한참외는 GS더프레시가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ESG 경영 차원에서 운영하던 상품이었는데 올해 고물가로 찾는 고객이 늘자 편의점 GS25로 판로가 확대됐다. 상생 차원에서 시작한 상품이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이번달 1~21일 GS더프레시 착한참외의 매출은 지난해 판매를 시작했던 6월 1일부터 21일까지 매출과 비교해 123%나 증가했다.
착한참외와 유사한 착한사과의 경우에도 올해 1월 1일부터 이번달 21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서한규 GS25 편의점신선팀 MD는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이 늘고 고물가로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된 영향으로 착한참외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 농가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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