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세븐일레븐은 한정판 위스키를 역대급 물량으로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위스키 런’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부터 한정판 위스키를 준비해 좋은 가격에 판매하는 위스키 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위스키 런 인기에 힘입어 올 들어 세븐일레븐 위스키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희귀 위스키를 긴급 공수해 다시 한번 위스키 마니아들의 마음을 정조준한다.

세븐일레븐 위스키 런 행사는 25일 오후 2시 세븐일레븐 소공점, 챌린지스토어점, 더스티븐청담점, 도선까페점 등 4개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준비된 수량은 한정판 위스키 약 2000병으로 총 8가지 상품으로 구성했다.

먼저, 전통 위스키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야마자키 12년과 히비키 하모니, 산토리 치타를 준비했다.

야마자키와 히비키 위스키는 최근 품귀현상을 보이며 리셀가가 2배이상 치솟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품이다.

또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발베니 16년 프렌치오크를 비롯해 발베니 14년 캐리비안도 마련됐다.

발베니는 위스키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폭넓은 지지층을 지닌 전통 스코틀랜드 브랜드로 출시하는 모든 상품들이 각각의 개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신상 위스키 라인도 준비했다. 출시되는 시리즈마다 품절을 기록하는 글렌알라키 10cs의 신규 배치9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글랜알라키 10cs의 숫자 시리즈는 알코올 함유 58.1%의 높은 도수를 지닌 캐스크스트렝스 상품으로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홀수 시리즈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어 필수 구매 아이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따끈따끈한 신상 위스키 글랜피딕 오차드와 조니워커 그린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몇 달간 심혈을 기울여 국내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희귀 위스키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와인 트렌드를 선도해 온 세븐일레븐이 이제는 다양한 위스키를 보다 신속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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