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2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2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위패봉안관에서 순국선열에 참배하고 전시관 등을 방문하며 관련 기록과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전쟁·월남전쟁 전사자 등의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잡초제거 등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일부 임직원 가족들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주관하는 제8회 호국문예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임직원 가족과 함께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현대엔지니어링 직원은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고 아이에게 역사에 대한 교육과 애국심을 알려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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