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정보 AI 배너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 여행정보 AI 배너 <사진=하나투어>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하나투어가 여행정보 인공지능(AI) 베타서비스를 공개했다.

하나투어는 AI 검색을 통해 여행 일정과 상품 추천, 현지 여행 정보 등을 제공하는 여행정보 AI 베타서비스를 19일 공개했다.

여행정보 AI는 오픈AI의 챗 GPT를 적용한 AI 챗봇 서비스다. 하나투어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여행 일정이나 상품 추천부터 현지 날씨, 맛집, 명소 추천 등 여행 전 일정 계획에 필요한 정보를 대화형으로 24시간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기존 챗 GPT의 답변을 그대로 연동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의 질문과 국내 여행 트렌드에 맞게 필터링을 거쳐 자연스러운 질의응답이 가능해 정보의 정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투어는 추후 챗 GPT를 시작으로 LLM 기반 서비스의 최신 버전을 반영하고 답변 속도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 및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8월 여름 성수기 전후 정식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여행 정보를 포함해 박물관과 미술관 등 현지 랜드마크 정보도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챗 GPT를 접목한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나투어 고객들에게 여행 경험 확장과 편의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여행정보 AI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여행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하나투어 상품과 서비스에도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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