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들이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오목공원에서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직원들이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오목공원에서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대한항공은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오목공원에서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40명이 참여해 직접 나무를 심으며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스카이패스 숲은 대한항공이 ESG 경영 활동으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너스 항공권이나 로고 상품을 구매하면, 이와 연계한 기금을 적립해 기후변화방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도심형 숲을 조성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해 작년 1월부터 기금 마련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스카이패스 회원 2020명이 참여한 바 있다.

현재 양천구에서 진행하는 오목공원 리노베이션 사업에 이번 대한항공의 참여로 주민들이 휴식 할 수 있는 공간이 연내 조성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도시 한가운데 숲과 공원을 조성해 탄소 중립, 미세먼지 저감 효과 뿐 아니라 주민 쉼터도 마련하는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를 통해 스카이패스 회원 및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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