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식품박람회(SIAL CANADA 2023)’에 마련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식품박람회(SIAL CANADA 2023)’에 마련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캐나다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총 13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캐나다 식품박람회는 북미 시장의 최신 식품 트렌드를 파악하고 주요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B2B 국제식품박람회다. 올해는 세계 40개국의 160여개 식품기업과 유력 수입․유통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2곳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발효식품, 인삼가공품, 가정간편식 등 건강하고 맛있는 K-푸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집에서도 간편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는 잡채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 제품들이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인삼과 콜라겐젤리 등 면역력 증대와 피부미용에 좋은 건강 기능성 식품도 현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캐나다에서 한국의 맛과 재료를 찾는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캐나다 진출 컨설팅 등 다양한 현지 맞춤 사업으로 한국의 대표 식품들이 캐나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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