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 올해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점유율 52%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1995년부터 28년간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트북 점유율이 50%를 넘은 건 2015년 1분기(51.1%) 이후 8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 북3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점유율 확대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출시 1개월 만에 전작 대비 2.5배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비즈팀장(상무)은 “강력한 성능과 매끄러운 연결 경험을 선보인 갤럭시 북3 시리즈가 국내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노트북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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