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상품 자체 선별해 고객에게 소개 '인기'

<사진=토스뱅크>
<사진=토스뱅크>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토스뱅크가 고객들의 효율적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목돈 굴리기’가 출시 9개월 여만에 상품 소개 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토스뱅크의 ‘목돈 굴리기’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약 5개월 여만에 1조원을 넘어선 바 있고, 이후 약 4개월 여만에 2조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목돈 굴리기’를 통해 소개한 상품의 금융투자상품 총 규모는 2조 80억원에 달한다.

고객이 가장 선호한 금융투자상품은 발행어음으로 누적 금액이 1조 3,300억원을 기록했고, 안정성이 높은 국고채부터 은행채 등 우량 회사채의 누적 소개금액은 6,800억원에 달했다. 특히 1개월 3.9%의 수익률로 최근 소개된 현대자동차 채권의 경우 오픈 40분만에 완판됐다.

‘목돈 굴리기’ 서비스는 시장 내 금융투자상품들 중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토스뱅크가 자체 선별해 소개하고, 고객이 해당 상품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평소 고객들이 접하기 어려운 발행어음이나 국고채, 은행채, 한전채 등 우량등급의 회사채 중에서도 금리 경쟁력이 높은 채권 상품들을 토스뱅크가 자체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가 고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장하고 있는 이유로 '맞춤형 상품 소개'를 꼽았다.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대외적으로 불안한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정적이면서도 고금리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착안, 맞춤형 상품을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예금보다 수익성이 높은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을 자체 선별해 소개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토스뱅크는 분석했다.

‘목돈 굴리기’ 서비스 내에서 ‘채권 수익계산기’와 같이 투자 원금과 기간에 따른 수익 금액을 알려주는 정보 편의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어려운 금융투자상품을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에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국내 대형 금융투자회사들이 입점해 있다. 국내 대형 증권사들의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토스뱅크에서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만큼 토스뱅크는 향후에도 다양한 제휴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상품 라인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토스뱅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컨텐츠와 자산관리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들을 모아 적시에 알림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상반기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복잡하고 많은 금융상품들들 속에서 고객들이 양질의 정보를 취득할 수 있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토스뱅크의 편리성과 높은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금융투자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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