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스팀 플랫폼 통해 유저와 소통...올해 말 출시

<사진=11비트 스튜디오>
<사진=11비트 스튜디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11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s)는 스타워드 인더스트리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퍼블리싱하는 ‘디 인빈서블(The Invincible)’의 데모 버전을 지난 4일부터 스팀 플랫폼에서 개최 중인 ‘루도 나라콘(Ludo NarraCon)’을 통해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루도 나라콘은 스팀 플랫폼을 매개체로, 다양한 인디 게임 및 이를 개발 중인 개발팀이 참여한 디지털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오는 11일까지 스팀 플랫폼 내에서 해당 컨벤션에 참여한 게임의 면면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11비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스타워드 인더스트리 개발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재 개발 중인 디 인빈서블의 스토리 라인과 세계관을 사전 경험해 볼 수 있는 데모 버전을 전격 공개하기로 합의했다”며 “올해 하반기, 게임을 정식으로 출시하기에 앞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 인빈서블은 우주생물학자 야스나가 신비로운 행성 레지스III를 발견한 뒤, 동료들과 본격적으로 탐사하며 시작된다. 

유저는 ‘우주 과학자’라는 설정으로, 실종된 동료를 구조하기 위해 수색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목숨을 위협하는 위기가 곳곳에서 전개된다.

CD프로젝트레드에서 수석 PD로 재직한 마렉 마르쿠스제프스키(Marek Markuszewski)와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핵심 멤버들이 설립한 스타워드 인더스트리(Starward Industries)가 본 작품을 개발 중이다.

하드 SF장르 유명 작가이자 폴란드의 미래학자 스타니스와프 렘(Stanisław Lem)의 대표 공상과학 소설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 중심의 어드벤처 게임이다.

11비트 스튜디오의 계획에 따르면 디 인빈서블은 올해 말, 콘솔과 PC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신규 웹사이트에서 게임의 소재와 관련된 코믹스 버전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신규 데모 버전은 디 인빈서블 스팀 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규 데모 버전 영상은 디 인빈서블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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