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스톤빌라vs토트넘 경기 중계
NBA‧MLB 스포츠경기도 선보일 예정

롯데시네마X스포티비 ‘프리미어리그(PL)’ 극장 단독 중계 포스터 <사진=롯데컬처웍스>
롯데시네마X스포티비 ‘프리미어리그(PL)’ 극장 단독 중계 포스터 <사진=롯데컬처웍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스포츠 중계 방송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손잡고 해외 스포츠 경기를 극장 단독 라이브 중계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시네마와 스포티비가 ’SPOTV IN LOTTE CINEMA’를 통해 선보이는 첫 중계는 이번달 13일 오후 11시에 진행하는 ‘프리미어리그 아스톤빌라 vs 토트넘’의 경기로 시작된다.

이어 이번달 20일 ‘리버풀 vs 아스톤빌라’, 29일 ‘아스널 vs 울버햄튼’, 다음달 3일에는 FA컵 결승 ‘맨시티 vs 맨유’ 경기로 1차 라인업이 확정됐다.

특히 아스톤빌라 vs 토트넘 경기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7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손흥민 선수가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상황에 토트넘이 유럽 대항전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경기가 상영되는 지점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와 건대입구, 수원, 부산본점 등 총 20곳이다. 티켓 가격은 2만원이며 콜라 1병과 스위트갈릭칩 팝콘, 땅콩버터오징어를 함께 제공한다.

또 1차 라인업 4경기 중 1경기 이상 예매 관람자 중 이벤트 응모 대상 추첨을 통해 1200명에게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1개월 이용권과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축구(PL‧FA컵 결승전), NBA 플레이오프, MLB(오타니 선발 등 빅 매치), 윔블던 테니스 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약 10경기 중계를 극장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준 롯데시네마 얼터콘텐츠팀장은 “스포티비와 함께 극장 라이브 중계를 통해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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