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참전 72주년 기념
학생들의 꿈과 희망 응원·참전용사 헌신 기려

<사진=페퍼저축은행>
<사진=페퍼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참전 72주년을 기념해 가평중·고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가평군 호주-뉴질랜드 참전기념비에서 열린 '제72주년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기념식'에서 가평중·고 재학생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주한 호주대사관과 주한 뉴질랜드대사관에서 공동 주관하고 국가보훈처 및 유엔군사사령부가 참가하는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기념식은 1951년 6·25전쟁 중 가평전투에 참전한 호주 및 뉴질랜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가평 전투는 1951년 4월 경기도 가평에서 벌어진 전투로, 당시 호주와 뉴질랜드 군대가 속한 연합군이 치열한 전투 끝에 중공군의 남하를 저지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기념식에 참가해, 가평중·고 학생들에게 7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참전 72주년 기념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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