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

지난 22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지난 22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제1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페퍼저축은행과 대한장애인양궁협회가 공동 주최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약 80명의 장애인 양궁 선수들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페퍼저축은행이 스포츠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1년 부천시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양궁단을 창단해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해온 것에 이어, 이번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통해 장애인 양궁의 저변을 더욱 넓혔다.

페퍼저축은행 장애인 양궁단에는 현재 구동섭, 김미순, 최성길, 이승준 등 뛰어난 역량을 지닌 선수들이 활동 중이며, 지난해 다양한 전국권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으로 메달 쾌거를 이뤄냈다. 페퍼저축은행 장애인 양궁단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각종 대회에서 금빛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총 4차로 이뤄지며, 이번 경기를 비롯해 5월 2차전, 6월 3차전, 9월 4차전의 종합 순위에 따라 국가대표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최종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 인원을 확정한 후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페퍼저축은행 장애인 양궁단 창단에 이어 이번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장애인 양궁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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