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올 1분기 거주자의 해외카드 이용실적은 28억2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거주자의 해외현금인출실적은 7억4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5% 감소한 반면 해외카드구매실적은 20억8천만 달러로 20.2% 급등했다.
해외카드이용실적 중 VISA의 비중은 56.6%로 지난 2011년 1분기 대비 5.6%p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마스터카드도 26.1%에서 29.0%로 2.9%p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숙박시설이 2억3천2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여행사/열차표구매(1억2천600만 달러), 식당(9천200만 달러), 일용식료품점(6천9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억800만 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1억3천500만 달러), 영국(1억3천200만 달러), 프랑스(1억400만 달러), 중국(9천8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김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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