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외관 설계 높은 평가 받아

한국해양대학교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한국해양대학교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대보건설은 한국해양대학교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수주했다.

24일 대보건설은 지난 21일 교육부가 실시한 사업자 평가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 한국해양대 조도캠퍼스 내에 지하 1층 ~ 지상 16층 연면적 1만7006㎡ 규모의 교수연구실, 강의실, 실험실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630일 공사금액은 404억원이다.

대보건설은 수평선을 상징하는 건물 외관 수평창과 한국해양대의 진취적인 역동성을 담은 다이아몬드 패턴 디자인, 야간조명계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보건설은 그린스마트스쿨 낙동초 외 1교 임대형 민자사업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보건설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제석로에 들어서는 지하 1층 ~ 지상 4층 연면적 1만1256㎡ 규모 낙동초등학교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기찰로에 지하 1층 ~ 지상 4층 연면적 9925㎡ 규모의 금양중학교를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900일이며 공사금액은 551억원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공공 공사 수주 3년 연속 Top 10의 기록을 이어가는 등 다수의 공공 공사 실적을 축적해 왔다”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교육시설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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