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7일 전남 강진군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에서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 135억달러 달성을 위한 ‘광주·전남권 K-푸드 수출기업 수출 확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성푸드영농조합법인, 나주배원예농협 등 광주·전남권 주요 수출업체들이 참석해 기업별 수출계획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올해 수출 확대를 논의했다.

특히 파프리카 첨단 스마트팜 시설도 견학하며 미래농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최근 수출 여건이 어렵지만 광주·전남권은 배·유자·전복 등 지역 특산물을 수출하고 시장개척에 나서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공사는 현장의 지혜를 모으고 정부와 함께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월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단을 구성했다. 김 사장은 수도권과 충청권, 경남권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 이어 이날 광주·전남권 간담회까지 직접 참가하며 발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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