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프로모션 진행

<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카카오페이는 애플 앱스토어 내 결제수단을 지원하여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앱스토어 결제는 카카오페이와 연결된 금융 계좌에서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인 ‘카카오페이머니’로만 가능했다. 사용자들은 신규 도입된 카카오페이 카드결제 서비스로 선·직불 혼합형 결제 카드인 ‘카카오페이머니카드’ 및 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카카오페이신용카드’를 비롯하여 카카오페이 결제수단으로 등록된 카드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는 [설정]-[Apple ID] 내 [결제 및 배송] 탭에 들어가 ‘지불 방법 추가’를 누르고 지불 방법으로 ‘카카오페이’를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톡으로 연동된 본인인증에 동의하면 복잡한 등록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 카드가 결제 수단으로 등록된다.

다만 기존에 카카오페이에 카드를 등록했던 가맹점일 경우, 해외 및 개인정보 이관 이슈로 약관 동의를 다시 받는 것이 필요하다.

카드결제 론칭 프로모션 기간은 4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근 3개월간 결제 이력이 없는 신규 혹은 휴면 사용자가 프로모션 대상이며, 대상 조건에 충족되는 사용자는 결제 시 선착순 10만 명에 한해 최대 5천 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주차별로 피파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웨이브, 티빙 등 주요 개발사 채널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카드결제를 통해 사용자들이 앱스토어 상에서 더 쉽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및 앱스토어의 편리한 결제를 위해 사용처를 넓혀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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