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참여 연주회,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런치 콘서트’를 진행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런치 콘서트’를 진행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코웨이>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서울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런치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증 시각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돕고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창단됐다.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배려 문화 확산과 장애 인식 개선을 취지로 마련됐다.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약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하여 따뜻한 소통과 공감을 나눴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넬라 판타지아’, ‘벚꽃엔딩’ 등 새봄과 어울리는 밝고 감성적인 음악들로 무대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콘서트에 참석한 코웨이 경영지원본부 소속 박용신 사원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각장애인 동료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따스한 힐링과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작은 여유를 통해 긍정의 힘을 전하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유대감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빛소리 합창단의 음악적 성장을 돕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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