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4일 여의도 본원에서 세계 7대 은행인 중국은행(Bank of China)의 톈궈리 회장과 한국에 구축될 위안화 역외허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위안화 역외허브에서 발행 및 유통될 위안화표시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위안화표시 증권관련 신상품 개발과 관련해 공동 조사연구 및 양 기관 직원들간 상호 교류와 교육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유재훈 사장과 톈궈리 회장은 양국의 증권시장, 아시아증권시장의 발전 및 양 기관의 상호협력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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