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과 정덕화 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장 겸 대한민국GAP연합회장이 6일 경남 진주에서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과 정덕화 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장 겸 대한민국GAP연합회장이 6일 경남 진주에서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지난 6일 경남 진주에서 정덕화 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장 겸 대한민국GAP연합회 회장을 만나 식품 위생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 방안을 모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생산 과정에서 농약·비료 사용 제한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GAP인증 농산물과 연계해 공사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덕화 회장은 캠페인 확산에 협력해 먹거리 분야 ESG실천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와 협회, 단체, 해외업체 등 국내외 474여개 기관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으로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춘진 사장은 이어 서울 양재동에서 종합물류회사인 농협물류의 최선식 대표와 만나 냉동·냉장 물류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농산물 유통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농산물 유통 혁신으로 산지 조직경쟁력 및 농가소득 제고 등이 기대된다”며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과 온라인 물류 기반을 토대로 도매시장의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해 농민들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들은 싼 값에 농산물을 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4년에 출범한 농협물류는 전국적인 농협 네트워크와 농축산물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종합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한 농축산물 전문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산지‧일반유통, 농자재, 축산, 해운, 항공 등 사업분야를 다각화해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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