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1열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5일 전남 무안군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의 지역별 전문교육 위탁 과정 교육 개강식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인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1열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5일 전남 무안군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의 지역별 전문교육 위탁 과정 교육 개강식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국 농산물·농식품 유통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27일까지 전국 6개 기관에서 ‘2023년 농산물유통 지역별 전문교육 위탁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농산물유통 지역별 전문교육 위탁 과정은 전국 산지·소비지의 농산물유통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경영인과 실무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과정은 공모를 통해 엄선된 교육기관에 위탁 운영되며 올해는 지역별로 수도권과 경기 북부(농식품신유통연구원)를 비롯해, 광주·전남(목포대·순천대), 전북(전북대), 부산·경남(부산대), 대구·경북(영남대) 등 전국 6개 교육기관에서 200여명의 교육 이수를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지역별 교육 수요와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교육 기관별로 다르게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산지 농식품, 식품외식 등의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교육부터 차류, 스마트팜 등 특수품목 상품화와 신기술 도입을 통한 최신 유통정보 제공, 매출향상을 위한 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우수한 커리큘럼과 강사진으로 구성된 지역별 전문교육은 전국의 교육생들이 거주지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는 지역 특성 맞춤형 교육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원은 전국의 유통 종사자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농수산식품 유통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서, 국내 최고의 농수산식품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