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섭 비비안 대표<사진=비비안>
손영섭 비비안 대표<사진=비비안>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비비안이 손영섭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비비안은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손영섭 대표를 재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손 대표는 2026년 3월까지 대표직을 맡는다고 3일 밝혔다.

손 대표는 비비안에서 30년 근무한 정통 비비안맨이다. 기존 란제리 사업에서부터 신규 마스크 사업까지 아울러 직무를 수행해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비비안은 손 대표의 재선임 건을 비롯해 이사 선임의 건과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재무제표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연결기준 누적 매출 2130억원과 영업이익 5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손영섭 대표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노력과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고객중심경영 및 매출 증대로 이익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비안은 지난해 4년 만에 매출 2000억원대를 회복했고 영업이익도 지난 2012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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