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SK오션플랜트∙환경시설관리와 협업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진행된 '에코오픈플랫폼’ 구축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진행된 '에코오픈플랫폼’ 구축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친환경 비즈인큐베이팅 및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에코오픈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경쟁력 강화와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혁신 동반자로 여기는 SK에코플랜트의 동반성장 철학에서 기획됐다.

SK에코플랜트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기술역량과 아이디어를 통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SK오션플랜트∙환경시설관리 3사는 협약에 따라 에코오픈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 기술발굴부터 공동기술개발, 기술사업화 및 투자유치까지 전방위로 협력할 방침이다. 

플랫폼에 참여할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은 SK에코플랜트가 2021년부터 정부기관과 협력해 매년 시행 중인 기술공모전 ‘테크오픈콜라보레이션(상반기 스타트업 대상)’과 ‘콘테크미트업데이(하반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대상)’를 적극 활용한다.

공공기관은 대∙중∙소 사업화연계 기술개발 지원, 정부 연구개발∙사업화 자금 지원(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등)을 맡는다. 투자기관은 국내∙해외 투자상담, 타당성 검토, 투자집행 등을 담당한다. 투자유치는 참여 기업 및 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중소기업∙공공 및 투자기관 간 유기적 협업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환경∙에너지 신사업 발굴 및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까지,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도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의 기술-시장-자금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친환경 기업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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