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와이어리스 브라 울트라 릴랙스
유니클로 와이어리스 브라 울트라 릴랙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자연스럽고 편안한 착용감 주는 여성 이너웨어 제품이 올해도 인기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옷을 구매하는 데 있어 편안한 착용감을 우선시하는 트렌드가 이너웨어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체형을 보정해주는 불편함 보다는 자연스럽고 편안함을 강조하는 와이어리스 브라 제품들이 선택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편안한 브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압박감과 불편한 착용감을 주던 와이어가 빠지고 있다.

특히 유니클로의 와이어리스 브라 울트라 릴랙스는 안정적으로 가슴을 받쳐주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 사양에 유연한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또 에어리즘 소재를 적용해 매끄러운 감촉과 함께 땀을 빠르게 말려주어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추가로 이번 시즌에는 기존의 브라 컵 타입에 일체형이 추가돼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랜드의 이너웨어 브랜드 애니바디(ANYBODY)는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편애브라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시즌에는 런닝형, 후크형 스트랩으로 나눠 생활 패턴에 따라 유형별로 선택해 착용할 수 있다.

특히 후크형 스트랩의 경우 슬림한 패턴으로 재설계했으며 기존 편애브라에 대한 고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이즈부터 착용감까지 모두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언더웨어 상품기획자(MD) 출신 MZ세대의 기획으로 시작한 속옷 브랜드 풀다를 지난해 런칭했다. 풀다는 ‘답답한 후크를 풀다’, ‘여성 속옷의 문제를 풀다’, ‘자유롭게 내 몸을 풀다’ 등 편안함 속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프리컷 브라에는 장식과 와이어, 후크 등을 없애고 봉제선이 없는 이중 접착 공법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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